▲예스버스(YES-BUS) 운행 모습


예산군이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소아청소년과 신설, 예목유치원 개원, 예스버스(YES-BUS) 운행 등의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신설로 의료 접근성 향상 그동안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종합병원 내 소아청소년과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성장 발달 관리 등 정기 진료는 물론, 갑작스러운 질환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됐다.

공립단설유치원 개원, 공공 보육 질 향상 내포신도시 내 공립단설유치원인 예목유치원이 21년 만에 개원하며, 지역 내 공공 보육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신 교육 환경과 우수한 교사진을 갖춘 유치원은 놀이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개원으로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통학 환경 개선, YES-BUS 운행으로 학생 부담 경감 예산군은 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예스버스)를 도입했다. 내포신도시와 예산읍을 하루 3회(등교 1회, 하교 2회) 오가는 버스로, 기존 1시간 30분 소요되던 통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 정책을 통해 통학 스트레스가 줄고, 더욱 안전한 등하교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수련관 운영, 상담복지센터 확충,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의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역 내 인구 유입과 정주 인구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마련 중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들은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체감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을 아낌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