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낙(樂) 낙(Knock)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통장이 도흥1리 등 가정을 방문해 실태 점검과 안부 확인에 나섰다.
‘낙낙데이’는 이름 그대로 즐거움(樂)과 문을 두드리는 관심(Knock)을 의미하며, 온양4동에서 자체 기획한 지역 복지 특화사업이다. 복지통장들은 매월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생활 실태 점검▲식료품 전달▲심리적 안부 확인▲간단한 복지상담 등을 수행한다.
이유영 온양4동장은 “고립된 이웃을 연결하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낙낙데이’와 같은 정기적 돌봄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양4동은 이외에도 관내 45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반찬을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에게는 생신을 기념하는 소규모 잔치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 단절과 고독감을 줄이고,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