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 뷰티와 손잡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대형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 뷰티와 손잡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대형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오는 10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신제품 ‘미스 디올 에쌍스(Miss Dior Essence)’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오직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감각적인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는 약 100㎡ 규모로 꾸며졌으며, 디올 퍼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 커정이 조향한 ‘미스 디올 에쌍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블랙베리와 엘더베리의 과즙 향에 자스민 삼박과 오크우드가 어우러진 플로럴·우디·구르망 노트는 현대 여성의 자신감과 강인함을 표현한다.

공간 디자인은 그래피티 스타일의 ‘MISS DIOR’ 레터링과 몰입형 연출을 통해 브랜드의 대담한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디올의 감성과 철학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신세계면세점 단독으로 출시된 ‘버즈 메이크업 아이템’도 공개됐다. 섀도우, 블러셔, 벨벳 립, 립 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인천공항 제1·2터미널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디올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미스 디올 2025 리미티드 에디션’도 함께 선보였다. 쇼킹 핑크, 볼드 블랙, 와일드 베이지 등 세 가지 컬러 패키지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아이 팔레트, 립스틱, 쿠션 제품까지 포함돼 전체 메이크업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디올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애널라이저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과 퀵 메이크업·스킨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팔찌·키체인 제작, 러브레터 발송, 포토존 및 SNS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미스 디올의 무드를 오롯이 담은 특별한 공간으로, 여행객들이 한국 면세 쇼핑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뷰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수를 사랑하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쇼핑 이상의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