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직자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

충남도는 7∼10월 총 23회에 걸쳐 도 소속 공직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도는 공직자의 인공지능 이해도와 활용 수준을 고려해 기본·응용·심화 과정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론보다 실습 위주로 진행해 실무 적용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본 과정(12회)에선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념과 기초 활용법을 다뤘으며, 응용 과정(9회)은 보고서 및 회의록 자동 작성, 문서 요약 등 실무 중심으로 운영했다.

심화 과정(1회)에서는 유료 인공지능 계정을 활용해 실제 행정사례 기반의 문제 해결 실습을 진행했으며, 특강(1회)을 통해 최신 인공지능 경향을 살피고 공공부문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의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및 문서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을 효율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도정 업무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