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정 아카데미

충남도의회가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마지막 의정 아카데미’를 지난 5일 개최하며,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의는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이용선 지도담당관이 맡아,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주요 내용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 방안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선거법 적용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나라살림연구소 남승우 자문위원이 ‘예산안 심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362회 정례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예산 분석과 심사 기법, 정책적 접근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의정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과 책임 있는 예산 심사를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도의회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전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