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세정과, 화성시 벤치마킹 통해 선진 세무 서비스 사례 발굴

아산시가 선진 세무 행정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세정과 직원들이 경기도 화성시청을 찾아 지방세 행정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시민 체감형 세무 서비스 발굴에 나섰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1일 화성시청을 방문해 지방세 행정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에는 세정과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화성시가 운영 중인 ‘상속 지방세 상담 원스톱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화성시의 원스톱 서비스는 상속 취득세 미신고로 인한 가산세 부과를 예방하고, 미등기 부동산의 재산세 납세의무자를 보다 정확하게 지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복잡한 세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선 아산시 세정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무 행정 서비스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 지자체의 사례를 적극 참고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세정과 직원들은 화성시청 세정담당자들과 세정행정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아산시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