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자원봉사센터 2025 한빛대상 사회봉사 부문 수상 기념촬영

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재난 복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한빛대상’ 사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로, 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11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5 한빛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빛대상’은 대전MBC와 한화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상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사회공헌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나눔과 배려의 봉사 문화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급식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동체 회복에 큰 역할을 했다. 당시 센터는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일 세 끼 도시락을 직접 조리해 총 3만여 개를 제공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박상덕 센터장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협력, 그리고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번 수상은 예산군과 군 관계자들의 지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더 큰 사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