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가 인구 증가세 회복과 전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신규주택 입주 예정자와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안내 활동을 펼치며,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한 내포신도시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충남도는 12일 홍북읍 내포출장소와 신규주택 입주 예정지역에서 홍성군과 함께 전입홍보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홍성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전입 안내와 독려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서는 △전입신고 안내 및 상담 부스 운영 △홍보 리플릿 배부 △피켓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전입의 필요성과 혜택을 알렸다. 캠페인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이후에도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춘 현장 홍보와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실질적인 전입률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입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전입의 필요성과 혜택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홍보 활동을 통해 전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10월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4만 5,629명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1만 6,414명이 증가해 56.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40대 이하 인구가 전체의 74%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