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안전과 교통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찰은 시험 전 과정에 걸쳐 문답지 수송부터 교통 통제, 상황실 운영까지 빈틈없는 관리 체계를 가동하며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남경찰청(청장 임정주)은 올해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도내 53개 학교에 총 971명의 경찰관을 배치한다. 경찰은 시험장 안전 확보와 교통 관리, 문답지 수송 지원 등 전 과정에서 역할을 맡는다.

문답지 보관 장소에는 24시간 경찰을 배치해 보안을 강화하고, 시험장으로 문답지를 운송할 때는 경찰 차량이 동행해 안전하게 호송한다. 시험 당일에는 교통경찰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수험생들의 입실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는다.

또한 시험장 내부와 외부에는 고정 경찰을 배치해 소란행위나 돌발 상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경찰은 수능 상황실을 운영해 시험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태세를 갖춘다.

임정주 충남경찰청장은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수능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