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淸心)’동아리 회원들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아산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청심(淸心)’이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공동체적 가치를 전하는 현장이 됐다.

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 소속 청렴동아리 ‘청심(淸心)’은 지난 11일 아산시 아인하우스를 방문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회원 13명이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생필품과 간식을 전달하고, 시설 환경을 정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청심’은 교육지원청과 산하 학교 직원들이 함께하는 학습·실천 동아리로,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한 한 회원은 “청렴은 단순히 부패를 막는 차원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과정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미숙 회장은 “청렴은 말이 아닌 행동에서 비롯된다”며 “작은 나눔이 교육 현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