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 전 단체사진

아산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1,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영화 관람과 식사를 함께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히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새로운 경험을 나눴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아산시니어클럽(관장 정택근)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롯데시네마 아산터미널점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11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문화적 여유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영화 대가족을 관람한 뒤 함께 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한 어르신은 “평소 영화를 보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는데,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택근 아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발굴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는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51개 사업단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