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가 충청권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콘퍼런스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며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지역 건강정책 발굴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꾸준한 조사와 전문인력 양성으로 신뢰성 있는 건강통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3일 청남대에서 열린 ‘충청권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콘퍼런스’에서 2025년 충청권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분야의 학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아산시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적극 참여해 공신력 있는 건강통계 자료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근거 중심의 만성질환 사업을 기획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을 발굴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건강조사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산된 통계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