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현장 사진

아산시 음봉어울샘도서관이 장애인 미술 초대전 ‘시선 너머의 이야기’를 개최하며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28일까지 음봉어울샘도서관 1층 다목적공간에서 장애인 미술 초대전 ‘시선 너머의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예술아우름, 천안죽전원,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세 명의 장애인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과 감각을 작품에 담아냈다. 작품들은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는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예술이 지닌 치유와 연결의 힘을 체감할 수 있다.

고영이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마음을 잇는 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