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6동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 위원들이 외암로 일대 은행나무길 청소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온양6동 주민들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가 가을철 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변 청소 캠페인을 진행하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온양6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종수) 환경안전분과는 지난 12일 장존동 외암로 일대 은행나무길에서 청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은행 열매가 썩으면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와 보행자 불편을 줄이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환경안전분과 위원 10명이 참여해 도로변에 떨어진 은행 열매와 낙엽을 수거하고 가로변 환경을 정비했다. 참여자들은 “주민이 직접 나서 거리를 가꾸는 활동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온양6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온양6동 만들기’를 목표로 겨울철 제설 봉사, 불법투기 예방 캠페인, 꽃길 가꾸기 사업 등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