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 제17회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대회’
충남도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통합을 위해 헌신해온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제17회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국민 의식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연맹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14일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 제17회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대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권관희 충남도지부장, 함용훈 태안군지회장 등 주요 인사와 회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성장과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유총연맹 같은 단체가 사회의 중심을 굳건히 지켜왔기 때문”이라며 “국가의 힘은 단순히 군사력이나 경제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의식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시민 교육과 자유수호 지도자 양성, 충남통일관 운영 등을 통해 올바른 안보의식과 통일의식을 확산시켜온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도는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자유와 안보 지킴이! 함께하는 힘쎈충남!’이라는 문구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완성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는 1964년 창립 이후 현재 15개 시군 3만6,53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부는 △통일 대비 민주시민 교육 △안보현장 견학 △안보워크숍 △나라사랑스피치 대회 △남북평화예술단 공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