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이 ‘사계절 즐기는 해양관광지’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전국 3대 우수 해수욕장에 이름을 올렸다. 안 꽃지해수욕장이 2년 연속 선정된 이후 충남에서 다시 명단에 오른 사례로, 지역 해양관광 경쟁력이 재입증된 셈이다.
충남도는 지난달 27일 해양수산부가 ‘2025 해수욕장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한 결과, 서천 춘장대가 부산 다대포서측, 완도 신지명사립리와 함께 올해의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춘장대는 사계절 내내 해양레저 스포츠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해양레저스포츠센터와 체험파크를 연계해 패들보드(SUP)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1회 서천 해양레저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국내 요트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홍원항까지 이어지는 해안탐방로와 전망대는 방문객들에게 낭만적인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충남도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채용 지원과 최신 구조장비 확충, 주기적인 수질분석과 환경 정비를 통해 청정 해변을 유지해왔다. 또한 편의시설 확충과 ‘착한 가격’ 캠페인을 통해 바가지 없는 피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조진배 충남도 해양정책과장은 “춘장대의 선정은 충남 서해안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 모두가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