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과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26년 상반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청년농의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배정액은 약 30억 원 규모다. 신청 대상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선정된 33명과 후계농업경영인 5명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세대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 대출액을 제외한 범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금 배정은 △올해 하반기 배정 자금의 대출기한 연장 △내년 상반기 신규 배정으로 나뉜다.

연장 신청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신규 신청은 내년 1월 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신청자는 배정(연장)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농정유통과에 제출해야 하며, 군은 서류 검토와 평가를 거쳐 연장 신청자는 12월, 신규 신청자는 내년 1월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육성자금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기반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들이 현장에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