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내린 하우스 모

아산소방서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구조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내년 3월까지 집중 대응에 나선다.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2일,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산 관내 적설·결빙 취약구간 34곳을 집중 관리하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소방장비 월동점검 등 사전 대비체계 구축 ▲폭설 및 고립 우려 지역 중심의 선제적 대응 ▲한랭질환자 발생 대응 및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또한 구급장비 동결 방지, 차량 난방기 점검,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한파로 인한 응급 상황에 대비한 구급 대응능력도 높인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는 언제든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난방기기 안전관리와 제설 협조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