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 ‘메리북리스마스’ 도서 전시 운영

아산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책으로 전한다.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은 12월 한 달 동안 ‘메리북리스마스’ 그림책 전시를 운영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책을 통해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북큐레이션 동아리 ‘소북소북’과 아산지역서점협동조합이 함께 기획했다. 「까만 산타」, 「산타 유치원」,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그림책이 전시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며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북소북’ 김윤환 회장은 “도서관과 함께 전시를 준비하면서 우리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마음속에도 작은 선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아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가족과 함께 책을 읽으며 나눔과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