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 돌봄사회서비스실 보고대회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가 한 해 동안의 돌봄사회서비스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월 5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5년 돌봄사회서비스실 보고대회’는 활동지원사와 이용자, 지역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보고대회는 ‘문화가 있는 보고대회’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미향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활동지원사의 도움으로 변화하는 장애인의 삶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앙상블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행사장을 따뜻한 연말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활동지원사 2명이 시장상과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17명에게 장기근속상이 수여돼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관내 유관기관 중 최초로 활동지원사가 직접 전담인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상식이 마련됐다. 이는 활동지원사 180명의 자발적인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자리로, 현장에서 함께하는 전담인력의 헌신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가 담겼다.

활동지원사 A씨는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후생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의 모습에 소속 활동지원사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