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 DOGO벤처 프로젝트 공유회 ‘각자도생’개최

- 29일 오후 3시 카페 영웨이브서 개최
- 참여자들의 다양한 프로젝트 한자리에

[아산데일리=고미영기자] 승인 2024.04.24 20:51 의견 0
▲ 온어스, DOGO벤처 프로젝트 공유회 ‘각자도생’ 포스터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이사장 최낙원)가 DOGO벤처 프로젝트 공유회 ‘각자도생’을 4월 29일 오후 3시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카페 영웨이브(아산만로17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OGO벤처 프로젝트 공유회 ‘각자도생’은 한 달 동안 도고라는 지역에서의 삶을 경험하며 지역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공유회 ‘각자도생’에서는 도고 지역살이 참여자들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기대(기록의 대가)라는 예명을 가지고 활동하는 참여자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 본 도고를 기록물로 전시하는 ‘기대전’을 진행한다.

도고에서 만난 사람과 자원을 그림으로 담아 낸 스토리 드로잉 전시와 도고 지역의 여행 정보가 가득한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 도고면의 특산품인 쪽파 캐릭터 ‘도파민’을 새롭게 만들고 이를 굿즈상품으로 제작해 시제품을 선보인다.

지역 작가의 작품을 큐레이션하고 판매하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 참여자의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로컬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새롭게 브랜딩해 지역이 가지는 문화예술 문제를 해소한다는 것.

아산의 사과를 재료로 만든 사과 타르트와 아산 쌀로 빚은 막걸리 패키지로 만들어 ‘도담팩’ 이라는 이름으로 주민에게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한 도고온천의 특성과 어울리는 일본식 라면을 준비해 실제 지역에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도 함께했다.

관광지역인 도고면의 특색을 활용해 마을 에코 티어링 놀이를 지역의 체험거리로 제공하는 색다른 비즈니스 모델도 소개될 예정이다. 에코 티어링은 지도를 들고 위치를 찾아 임무를 완수하는 놀이의 일종으로 마을의 여러 장소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도고의 봄꽃으로 만든 압화 엽서와 책갈피와 함께 준비돼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의 최낙원 이사장은 “도고의 자원을 탐색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취향으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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