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어스, DOGO벤처 프로젝트 공유회 ‘각자도생’

- 충남 각 기관 청년 담당자 한자리에 -
- ‘로컬의신’ 저자 이창길 대표 현장 멘토링 진행

[아산데일리=고미영기자] 승인 2024.04.30 10:04 의견 0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이사장 최낙원)가 29일 DOGO벤처 프로젝트 공유회 ‘각자도생’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이사장 최낙원)가 29일 DOGO벤처 프로젝트 공유회 ‘각자도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DOGO벤처 프로젝트 공유회 ‘각자도생’은 한 달 동안 도고라는 지역에서의 삶을 경험하며 지역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도고 지역의 전시 공간인 코미디홀 1층 전시장과 2층 카페 영웨이브에서 진행했다.

전시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각자의 지역살이 프로젝트를 공유한 이번 전시회에는 안경주 충남사회혁신센터 센터장, 심현민 충남청년센터 센터장, 윤원준 아산시의원, 이영석 아산YMCA 사무총장, 이주성 순천향대학교 융합창업학부 학부장, 현의섭 도고농공단지 관리소장, 박춘섭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및 시·도 청년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로컬의 신’ 저자이자 개항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이창길 대표가 DOGO벤처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의 발표를 듣고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로컬창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여자들은 도고의 관광·특산품·마을의 자원 등을 활용해 인구소멸 지역인 도고면 지역을 활성화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또 한 달의 삶을 그림과 기록물로 전시도 기획했다.

기록의 대가가 되고 싶다는 뜻에서 ‘기대’라는 필명으로 도고 한 달 살이에 참여한 청년은 “인생을 돌아보는 전환의 시기를 맞아 그동안 예술가나 기록자로 살아왔던 삶에서 이번 경험을 통해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지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낙원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 대표는 “지역에서의 삶을 통해 서울이 아닌 도고에서 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고민해 보고 실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청년과 청년기업을 인구소멸지역인 도고로 이끌고 청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과 공간구축 사업, 경험 콘텐츠 확보 등을 통해 관계 인구를 형성하고 지역을 활성화하여 지역 소멸을 막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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