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휠스파워농구단, 아트밸리 아산 제8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아산데일리=고미영기자] 승인 2024.07.09 09:59 의견 0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에서 운영하는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이하 휠스파워)이 아트밸리 아산 제8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올해 남자 7개, 여자 2개 총 9개의 남녀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휠스파워는 7개의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친 끝에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별 예선전에서 인천아이리스휠체어농구단과 울산광역시휠체어농구단을 모두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휠스파워는 준결승전에서 고양파이브휠스를 46대 38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작년 우승 팀인 대전광역시휠체어농구단을 50대 3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제1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후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다시 한번 그들의 강력한 실력을 입증했다.

최용윤 아산휠스파워농구단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이룬 성과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휠체어 농구의 인지도 상승과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모든 참가팀들이 열정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의 우승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장애인 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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