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썸머페스티벌 ‘제3회 록 페스티벌’ 개막...화려한 무대로 축제장 ‘들썩’

-박경귀 아산시장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공연 만끽하시길”
-박기영, 김필 등 정상급 아티스트 출연

[아산데일리=박동민기자] 승인 2024.08.16 22:53 | 최종 수정 2024.08.16 22:54 의견 0

▲ 아산시 썸머페스티벌 ‘제3회 록 페스티벌’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16일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2024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페스티벌(아래 썸머페스티벌)’의 대미인 ‘아트밸리 아산 제3회 록 페스티벌(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아산시 썸머페스티벌 ‘제3회 록 페스티벌’



썸머페스티벌의 3일차이자, 록 페스티벌의 첫날인 이날 ▲지역 록 밴드 퀸밴드·조이밴드와 함께 ▲윤마치(MRCH) ▲안녕바다 ▲김필 ▲박기영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책임졌다.

오프닝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 축제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밴드 퀸밴드와 조이밴드가 나섰다. 이들은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Tears’(퀸밴드), ‘하이라이트’,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펑키타운’(조이밴드) 등 세대를 아우르는 친숙한 곡들로 흥을 돋웠다.

▲싱어송라이터 윤마치



다음은 싱어송라이터 윤마치의 순서였다. 청량한 음색과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주목받으며 여러 경연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Lovers’, ‘항복’, ‘나쁜영원’ 등 본인의 곡으로 독특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 록 밴드 안녕바다


이어서 감성적인 록 사운드와 독특한 음악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는 록 밴드 안녕바다가 공연을 펼쳤다. 이 팀은 서정적인 가사와 꾸준한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있는 밴드로, 여러 광고와 드라마, 예능 등에서 BGM으로 사용된 대표곡 ‘별빛이 내린다’를 비롯해 ‘눈물바다’, ‘내 맘이 말을 해’, ‘네버스탑’ 등으로 열띤 호응을 받았다.

▲가수 김필


계속해서 무대에 오른 가수 김필은 ‘어떤 날은’, ‘I feel U’, ‘다시 사랑한다면’ 등의 곡으로 감성적인 록 발라드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날카롭고 차가운 고음을 지닌 그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인디감성이 녹아 있는 특유의 선율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어 지게 만들었다.

▲가수 박기영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수 박기영은 ‘시작’, ‘블루스카이’, ‘마지막 사랑’ 등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싱어송라이터로서 크로스오버, R&B,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객석을 압도했다.

▲박경귀 시장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으로 변모하면서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했고, 록과 재즈, 오페라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을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신정호수공원이라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고품격 공연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경귀 시장 락페스티벌 찾은 시민과 대화


이어 “내년에 신정호수공원이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면, 국가정원으로 도전할 예정이며, 2025~2026년을 아산방문의 해로 선정했다”면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고,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아산을 방문해 힐링과 행복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록 페스티벌은 ▲17일 카더가든, 로맨틱펀치, 나상현씨밴드, 아디오스 오디오, 고재규밴드, 거북선밴드 ▲18일 김창완밴드, 체리필터, 마이앤트메리, 더 보울스, 레드브릭스, 다커스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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