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온양2동 열린감담회, ‘온천도시 아산’의 뿌리, 세종대왕 행차 재연 축제 열 것”

[아산데일리=고미영기자] 승인 2024.09.07 16:42 의견 0
▲박경귀 시장 온양2동 열린감담회

박경귀 아산시장과 온양2동 주민들의 ‘2024 하반기 열린간담회’가 6일 노동자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맹의석·신미진 의원,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을 비롯해 온양2동 지역 기관 단체장 등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 온양2동 열린감담회


박경귀 시장은 “온양2동은 세종대왕께서 눈병을 치료할 때 사용하셨다고 전해지는 어의정이 위치한 ‘온천도시 아산’의 뿌리와도 같다”면서 “‘2026-27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는 세종대왕 온양행궁 행차 재연 축제 출범 등 세종대왕 관련 역사 콘텐츠 사업을 토대로 온양온천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온양2동 주민들은 ▲아산세무서 원도심 이전 요청 ▲용화중 통학로 안전 확보 요청 ▲온양온천 관광객 유입을 위한 관의 적극적 역할 당부 ▲아산시 분구 추진 ▲온양온천역 인근 공원 토사 정비 ▲온양2동 랜드마크 복합청사 신축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박경귀 시장 온양2동 열린감담회


한편 시는 지난 온양2동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89건(2022년 하반기 42건, 2023년 상반기 14건, 2023년 하반기 24건, 2024년 상반기 9건)의 건의사항 중 ▲어의정 수목 관리 ▲어의정 우물 활용 제안 ▲굴다리 버스정류장 근처 비둘기 분뇨 청소 ▲온양온천역 하부공간 체육시설·수목 관리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로 인한 개체수 조절 ▲풍물5일장 주차단속 요청 ▲온양온천역 쉼터 관리 요청 ▲온양역길 도로 아스콘 포장 등 38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3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아산데일리 무단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