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천안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성료

- 선수 300여 명 참가…지체·시각 등 장애 유형별 경쟁

[아산데일리=박진석 기자] 승인 2024.11.13 10:56 의견 0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천안 한들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제1회 천안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열렸다.

천안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천안 한들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제1회 천안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장애인수영대회로 16개 시도에서 총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단일 규모 대회 중 최대 규모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다. 경기는 지체·시각·청각·지적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과 연령대에 맞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광용 천안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은 “내년 대회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참가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아시아 및 국제 대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순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대회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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