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 선언..."위기관리형 시장으로 시민이 공감할수 있는 행정 약속"
“아산시 비상경영 체제 수립, 시정개혁 단행”
첫날부터 능숙하게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중점 추진
[아산데일리=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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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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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만권 예비후보(현 국민의힘 아산시을 당협위원장)가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지난 12월 20일 아산시 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지 3주 만이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많은 지지자와 아산의 정계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위기관리형 시장이 되겠다”며 “정치화 된 기초행정을 행정의 본질에 맞게 재설계 하겠다”고 출마 동기를 설명했다.
또한 “해현경장(거문고의 줄을 바꿔 맨다는 뜻으로 개혁을 단행한다는 말)의 자세로 아산시 비상경영 체제를 수립하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산시정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체계적이지 못한 공약 설계, △행정에 대한 이해 부족, △실행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관계 미비 등으로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인 수요와 공급 불일치”가 이뤄졌다고 꼬집었다.
또한 “지역 간 불균형, 시민 삶의 질 정체, 온천관광산업 노후화, 소득 역외유출 등 산적한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예비후보는 “2022년 아산시장 선거에서 선보였던 「아산 도약 마스터플랜」,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시했던 「미래 100년 경제산업도시 전략」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산의 미래를 고민해 왔다”며 “ 첫날부터 능숙하게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중점 추진”을 선언했다.
한편 출마를 선언한 전 예비후보는 도시정책 전문가로서 아산 도고면 출생(온양고 28회)으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천안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아산시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