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모산중학교에서 장애인식 개선 앞장 휠체어 농구 시범경기로 공감 이끌어

[아산데일리=고미영기자] 승인 2024.09.27 21:52 의견 0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은 26일에 모산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휠체어농구시범경기, 휠체어농구체험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은 26일에 모산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휠체어농구시범경기, 휠체어농구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소속된 장애인식개선강사로부터 장애이해교육을 받고, 휠체어농구 시범경기를 관람하였다. 학생들은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을 향해 경기 시작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큰 소리로 응원하며 열정적으로 힘을 북돋아 주었다.

시범경기 관람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경기용 휠체어를 타보며 휠체어 농구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처음 타보는 휠체어 사용을 어려워하였으나 보조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안전하게 체험하였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경기용 휠체어를 처음 타보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선수들이 휠체어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골까지 이어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나의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문 관장은 “이번 휠체어농구시범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초대해 준 모산중학교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회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휠체어농구시범경기를 진행한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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