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이재명 대표 재판 앞둔 민주당 행동 비판

[아산데일리=박진석 기자] 승인 2024.11.14 17:53 | 최종 수정 2024.11.14 18:21 의견 0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SNS에 올린 '김태흠의 생각'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이 국회를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장외집회와 온라인 무죄서명운동, 선고일에는 법원 앞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는 등 사법부를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이 검사탄핵을 남발하고, 예산으로 사법부를 회유하려는 시도를 비판하며, 이러한 행동이 대한민국의 헌정과 법치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은 없고, 오로지 이 대표의 무죄판결을 위해 3권분립과 대한민국 헌정과 법치를 파괴하는 범죄자집단이 지금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 4월 총선에서 국민들이 표를 몰아준 것을 범죄자 '방탄'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춘치자명(春雉自鳴)입니다. 이재명 대표님! 본인의 무죄를 확신한다면 지금처럼 당권을 사유화해 선동전에 나설 것이 아니라 조용히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주당의 행동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무너뜨리고 있으며, 범죄자들이 큰소리치는 나라가 되었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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