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2024년 정책제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의 발달지연문제 조기 개입 방안 제시
[아산데일리=고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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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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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이 지난 14일 2024 장애인 복지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 32개 기관(복지관 26개, 직업재활 2개, 시·도협회 6개)에서 총 59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박혜선 낮활동지원부장이 제출한‘발달장애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정밀진단식 영유아발달검사 및 학령기 발달지연 진단 의무화 강화’라는 주제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안서는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의 발달지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장애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기존 부모 보고식 검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제안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혜선 낮활동지원부장은 “이번 정책 제안이 발달장애 아동들이 조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정문 관장은 “이번 제안을 통해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4 장애인 복지 정책 제안 공모전’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장애인 복지 정책·제도에 반영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황재연)가 주최한 공모전이다.
또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들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의견으로 제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포용적 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