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초등학교, 배방119안전센터와 실전과 같은 합동소방훈련 실시

[아산데일리=박동민기자] 승인 2024.11.15 11:15 의견 0
▲배방초등학교, 배방119안전센터와 실전과 같은 합동소방훈련

배방초등학교(교장 서정구)는 14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산소방서 배방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훈련은 오름동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화재 경보가 울리자 학생들은 교직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다. 이어서 본교 자위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응급처치 등을 시연하며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재현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었다.연막탄을 이용한 화점 표시,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 부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등이 실제와 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훈련 후에는 아산소방서 배방119안전센터장의 지도하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이 이어졌다. 이 교육에서는 완강기와 옥내소화전의 사용법에 대해 시연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교직원들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장비 사용법을 몸소 익힐 수 있었다.

훈련에 참가한 한 교직원은 "평소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소방 장비들을 직접 사용해 보니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소방서 배방119안전센터장(이재성)은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과 체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교직원들이 완강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방초등학교 서정구 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실제로 익힐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방초등학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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