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데일리=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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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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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상욱 전 서산시 부시장이 내년 4월 2일에 실시되는 아산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내 맘 같은 시장, 준비된 아산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산시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욱 후보는 전임 시장의 당선무효 확정판결로 시정이 공백 상태에 빠진 아산시의 혼란을 하루빨리 안정시키기 위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 없는 바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아산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상욱 후보는 2009년 서산시 부시장의 공직을 마지막으로 고향인 아산으로 돌아와, 10년 넘게 아산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많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산의 발전을 위해 준비된 시장"으로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정 공백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임 시장이 시작했던 일들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제2중앙경찰학교의 아산 유치를 위해 의회와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욱 후보는 "내일을 꿈꾸는 아산"을 목표로, 활기찬 아산, 편안한 아산, 재미있는 아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구도심 침체 극복과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과감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욱 후보는 "중앙의 정치적인 논리로 아산시장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 자치 시대에 맞는 아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아산시 발전과 아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적임자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