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신입생 입학식에서 송병국 총장이 입학허가 선언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4일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 2,750명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날 입학식은 개식사, 내빈소개, 국민의례, 총장 환영사, 신입생 대표 선서, 입학허가, 축하영상 상영(동문, 학부모, 연예인 등), 교가제창, 폐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학부모 등 가족은 교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입학식 행사를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구성원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도 함께했다.
특히 이날 교가제창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이자 공연영상학과 교원으로 재직중인 양준모 교수가 재학생들과의 감동적인 교가 제창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병국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치열한 수험생활을 견디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노력한 신입생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그리고 곁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대학 생활은 도전과 성장의 연속이 될 것이나 그 모든 과정이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기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조차 소중한 배움의 자산으로 삼으며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격려했다.
입학식 직후에는 새롭게 조성된 창의학습공간인 아고라 로고스에서 신임 총장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소통으로 대학의 발전 방향 등의 의견을 나누는 기회제공을 위해 교무위원, 총학생회, 도서관운영위원회 등 7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병국 총장의 ‘계획된 우연과 성장’을 주제로한 강연과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2월 27일부터 3월 1일 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에서 신입생 2,7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 2025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