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호 예비후보 기자회견

조덕호 예비후보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4월 2일 아산시장 재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산시민들에게 좋은 후보를 선택할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아산시장을 역임한 인물들 중 다수의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시장을 배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재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고 중요한 선거라고 밝혔다.

그는 특정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될 경우, 후보자 본인이 직접 해명하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기본적인 도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혹에 대해 분명한 해명 없이 시간을 끌며 대충 넘어가려 한다면, 이번 선거에서 아산시민들로부터 분명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예비후보는 후보자에 대한 시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다면 앞으로 지역 정치에서도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월 충남미래전략연구원 이윤석 원장의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이윤석 원장이 제기한 7가지 문제에 대해 오세현 예비후보와 아산시에 의혹을 제기한 사항에 대해 오세현 예비후보의 즉각적인 해명을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윤석 원장이 제기한 문제들이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라면, 오세현 예비후보는 거취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법적 문제를 떠나 공직자로서의 도덕적 책임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윤석 원장이 지적한 7가지 사안에 대한 답변을 1주일 내에 해명하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해명이나 답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유권자인 아산시민에 대한 의혹이 아니라며, 해명이 없기 때문에 국민의힘 충남도당 플랜카드에 "부동산 투기 의혹과 동서 취업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선전물이 도처에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는 동서 취업 관련 의혹은 충남 경찰청에 고발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 아산지역의 A 단체 회장 B씨는 지난 1월 말 000 예비후보자를 위해 소속 임원인 C씨에게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2월 21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검에 고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사건이 검찰 기관에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4월 2일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오세현 예비후보가 상대방의 선거법 위반을 고소고발함으로써 발생된 현 상황을 직시하고, 오세현 예비후보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하게 해명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조 예비후보는 "아산시민이 원하는 아산시장은 무엇보다 정직하고 깨끗하며 당당한 시장입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