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특별기획전 ‘너와 나, 우리를 잇는’ 포스터.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오는 3월 11일~ 5월 25일 천안시립미술관 특별기획전 ‘너와 나, 우리를 잇는’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셜미디어라는 가상공간에서의 관계 형성 방식을 다각도에서 조명한다. 노상호, 김웅현 등 작가 8인의 작품 160여 점을 통해 현대적 관계맺기의 단면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1~ 4부로 구성됐으며, 가상공간에서의 관계맺기, 네트워크의 확장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 온라인 관계맺기에서 비롯되는 소통의 부재, 알고리즘 속 능동적인 주체 등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www.camoa.or.kr)을 참고하거나 시각예술팀(1566-0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현 천안시립미술관장은 “경계를 넘어 동시대 미술 문화를 주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미술관이라는 슬로건처럼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이뤄지는 관계맺기와 단절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관계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