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혼다 VS 애플 Car, 엔터테인먼트 EV 수면 밑 특허전쟁 중

[아산데일리=박진석 기자] 승인 2022.11.17 21:29 의견 0

▲ 소니가 올해 1월에 발표한 시작차 Vision-S 02


니케이 보도에 의하면, 소니그룹과 혼다가 절반씩(50%) 출자하는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2025년 EV(전기차)를 발매한다.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붙인 독자적인 EV를 목표로 하지만, 자동차 업계 및 지식재산에 정통한 전문가는 미국 애플 EV가 경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승용차인가 움직이는 극장인가? 라고 할 만큼 엔터테인먼트 EV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6년경에 출시예정인 애플의 EV ‘애플 카’가 고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어, 수면 하에서의 개발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올해 10월 도쿄도 내에서 열린 공동출자회사 설립 기자회견에서 “소니 혼다모빌리티”의 미즈노 야스히데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생존을 위해서는 엔터테인먼트 등 소프트로 시프트(shift)하여 부가가치를 붙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년에 발매시기를 표명하고 있지만, 소니와 혼다가 공동 개발하는 EV의 개요는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다. 외부에 알려져 있는 것은 소니가 가지는 게임이나 영화,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EV에 활용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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