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


어린이날을 맞아 아산시가 개최한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이 5일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꿈을 찾고,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


행사의 시작을 알린 개회식에서는 어린이 대표 장지현,정세빈 어린이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 헌장 낭독을 진행했다. 그는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는 헌장을 또렷한 목소리로 낭독하며, 아이들의 권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


이어진 퍼포먼스 ‘애 지 중 지’에서는 대형 풍선을 한 글자씩 터트릴 때마다 현수막이 내려오며 “애틋한 마음으로 시작된 오늘, 지역의 미래 우리 아이들 중심엔 언제나 아이들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보살핌, 아산시가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축제에 참석한 부모들과 어린이들은 이를 바라보며 감동을 나누었다.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아산시에서도 어린이들이 꿈을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어린이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


행사장 곳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키즈 패션쇼, K-POP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디즈니 야빙삭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졌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줄을 서서 참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


직업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경찰, 소방관,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상상했다. 의료체험 부스에서 청진기를 든 한 어린이는 “진짜 의사가 된 것 같아요! 환자를 돌볼래요”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


창작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점토로 조형물을 만들며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 아이는 “이건 내가 만든 우주선이에요! 하늘을 날아갈 수 있어요”라며 자랑스럽게 작품을 소개했다.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


드론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하늘을 나는 기분을 만끽했다. 한 어린이는 “드론이 이렇게 움직이는 거구나! 나중에 드론 조종사가 되고 싶어요”라며 눈을 반짝였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여러 체험을 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행사라서 정말 의미 깊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들에게도 따뜻한 추억을 남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