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잇슈창고 청년마을발대식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는 6월 2일(금)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광천읍 홍남동로 121)에서 ‘홍성군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발대식(주최 홍성군, 주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성군 이용록 군수, 혜전대학교 남명우 HIVE센터장, 전국친환경농산물자조금협회 주형로 회장, 홍성문화도시 모영선 단장을 비롯한 로컬멘토단과 홍성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꾸려가는 ‘집단지성’팀 청년창업가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집단지성’팀은 홍성잇슈창고 청년창업가 입주기업인 초록코끼리(대표 김만이), 포프(대표 김태우), 와우네(대표 박태하), 채소생활(대표 이윤선)를 주축으로, 협력기업인 ‘행복한여행나눔(대표 이화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부터 ‘로컬 스타트업 빌리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홍성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집단지성’팀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161개 지역 중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향후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 중심 지원사업이다.

초록코끼리 김만이 대표는 ‘농촌은 해마다 인구가 줄어든다. 그러나 내가 경험한 농촌은 오히려 기회와 자원이 풍성한 곳이다. 앞으로 3년동안 잠시 머무는 농촌이 아닌, 성장과 가능성의 농촌을 만들어갈 국내 최고의 로컬스타트업 빌리지를 조성하고, 창업팀 6팀, 단기체류 30인 등을 모집하여, 지역탐색, 네트워킹, 러빙랩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성군 이용록 군수는 “홍성의 청년들이 힘을 모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니, 자랑스럽다. 타 지역의 청년들도 홍성을 방문하여, 나도 홍성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홍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짜임새있는 사업 실행 부탁드린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허허벌판같던 논밭 한가운데, 잇슈창고가 운영된지 이제 1년이 되었다. 잇슈창고 입주기업 청년창업자들이 중심이 되어, ‘홍성 청년 스타트업 빌리지 조성’을 목표로 달려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홍성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경과보고 및 향후 실행 계획, 잇슈창고를 중심으로 청년창업가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는 홍성지역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공유오피스와 맞춤형 멘토링, 시제품 제작비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연, 농부시장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데일리 [아산데일리=권회석기자] asandaily@daum.net [아산데일리=권회석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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