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학교 주말현장 체험학습 ‘마음 빗기, 함께 떠나요.’

[아산데일리=박동민기자] 승인 2023.11.29 13:52 의견 0
▲주말현장 체험학습 ‘마음 빗기, 함께 떠나요.’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복지관 내 개별교육 및 집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10명의 장애청소년들 대상으로 지난 18일 주말현장 체험학습 ‘마음 빗기, 함께 떠나요.’를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3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아동·노인·장애인)’에 선정, 사업비를 지원받아 배방의 햅시바도예마을에서 진행되었다. ‘2023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아동·노인·장애인)’은 문화예술교육을 희망하는 운영시설과 예술가가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자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흙을 활용한 도자기 창작 작품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전통과 현대문화예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여자가 자유롭게 직접 만들고 싶은 작품의 도안을 그린 뒤, 흙을 만져 작품을 완성해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참여 학생 중 신00학생은 ‘내가 만지는 대로 모양이 변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해요.’, 인00학생은 ‘다 만들어진 작품을 보니 뿌듯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창호 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확대되어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학교는 종합적인 사회성 활동 및 복지, 보호 서비스를 통한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확립 및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매일 다양한 활동(예술활동, 요리활동, 지역사회체험활동, 체육활동, 자기주도활동, 소그룹활동 등)을 진행하며, 연 2회 주말현장 체험학습과 인권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 15시부터 20시까지이고 이용료는 월 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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