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룡동, ‘올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17대, 대나무 돗자리 13개 지원

[아산데일리=고미영기자] 승인 2024.06.12 10:33 의견 0
▲천안시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이 12일 혹서기 물품 전달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청룡동(동장 고혜경)은 12일 저소득 30가구에 선풍기 17대, 대나무 돗자리 13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혹서기 물품 지원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에 취약한 대상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혹서기 예방 물품 지원과 함께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및 폭염 대응도 안내했다.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문자)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22년 28가구, 23년 30가구에 이어 24년 30가구를 지원하며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올여름 폭염이 예보되어 큰 걱정이었는데 행복키움지원단의 도움으로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문자 단장은 “매년 여름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소외된 이웃들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혜경 동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힘써주시는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룡동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동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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