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두 남매 용돈 모아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아산데일리=박진석 기자] 승인 2025.01.03 08:35 의견 0
▲배방읍, 신지이, 신로이 남매, 용돈 모아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아산시 배방읍(읍장 유지상)은 지난 2일 연화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신지이(여, 11), 신로이(남, 9)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모은 용돈을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남매는 학교에서 실천한 아프리카 난민 돕기 성금 참여를 시작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나눔 이웃돕기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배방읍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성금을 전하였다.

유지상 읍장은 “금액과 상관없이 기부에 참여한 아이들의 마음이 참 따뜻하다며, 타인을 배려하는 어른으로 자라나 우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남매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2025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배방읍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 기업체는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복지행정팀(☎041-537-36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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