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너·우리가 함께 공감하는 선비3품 인성프로젝트
전통의 가치인 예(禮)·효(孝)·충(忠)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수신초등학교(교장 유재근)는 17일, 4~6학년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나·너·우리가 함께 공감하는 선비3품 인성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덕목 중심의 총체적인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작은 선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은 ‘숨은 나를 보는 그물망 그리기’ 활동을 시작으로 ▲예란 무엇인가 ▲선비의 인간상 ▲군자삼락 등에 대해 배우며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비의 두 가지 학습 방법 ▲‘물레방아 명상’ 체험 ▲선비가 갖추어야 할 네 가지 덕목 ▲충청남도의 선비 ‘추사 김정희’ 탐구 ▲선비의 하루 생활과 명심보감 이야기 등을 통해 전통 인문 정신을 깊이 있게 배웠다.
수신초 6학년 한 학생은 “예절, 효도, 나라 사랑이 선비의 핵심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작은 선비’가 되기 위해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수신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편적인 인성교육을 넘어, 우리 문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인성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을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