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산림박물관, 윤봉길 의사 의거일 기념 순회전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 영인산산림박물관은 4월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일을 맞아 순회전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영인산산림박물관 별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충남 지역의 세 기관인 독립기념관, 영인산산림박물관,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이 함께 준비한 작지만 뜻깊은 협력 전시로,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들에게 가까이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개발한 전시꾸러미 ‘윤봉길의 마지막 하루’가 함께 구성되어, 관람객들은 윤봉길 의사의 마지막 발자취를 조용히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나도 한인애국단’ 체험에서는 선서문에 이름을 적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평화의 씨앗카드 만들기’를 통해 작은 다짐을 담은 카드도 만들어볼 수 있다.

자세한 운영 일정 및 내용은 영인산산림박물관 홈페이지 내 박물관 소식(https://younginsan.asanfmc.or.kr/museum/index.php?m_cd=132) 및 전화 문의(041-538-1945/194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효섭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 내 문화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마련된 작은 전시이지만, 그 역사적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며, “박물관이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