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내포마라톤대회

충남도는 19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열린 ‘2025 내포마라톤대회’를 통해 도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알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했으며, 도와 홍성군, 예산군, 도체육회, 도경찰청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하프(21㎞), 10㎞, 5㎞ 코스에 총 2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내포신도시의 발전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내포는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를 4만 중반까지 끌어올리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내포마라톤대회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2025 내포마라톤대회 참가자와 함께

또한 김 지사는 마라톤의 자유와 성취감을 언급하며, 참가자들이 충남대로를 달리며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강조했다. 그는 “운동화 한 켤레로 달려 나가면 그곳이 바로 자유라는 마라톤 명언처럼, 오늘 대회에서 자유와 성취감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지역 주민과 참가자들에게 충남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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