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보령 명주도가 여성기업 탐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회장 김양희)는 7일 보령시에 위치한 여성기업 ‘농업회사법인 명주도가(주)’를 방문하여 지역 여성기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충남 권역별 상생플랫폼을 통해 여성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령시 서경옥 시의원, 주교면 이종문 면장, 보령시청 지역경제과 김호 과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명주도가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양조장으로, ‘대천 바다 은빛’과 ‘대천 바다 금빛’ 등 보령 지역 특성을 살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취향’을 출시했다. ‘취향’은 보령시 청년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18도 순곡 탁주로, 독특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충남 도내 140여 개 양조장 중 약주 부문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명주도가는 지역 특산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양희 회장은 “여성기업 탐방을 통해 회원 간 정보 공유와 경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기업의 역할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협회는 회원사의 성장과 소통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기업 진출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