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충남에서 아산시장과 당진시제2선거구 4.2 재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재선거는 애초에 하지 않아도 되는 혈세 낭비 선거라고 25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주장했다.

전 아산시장은 허위사실유포로 1,500만원 벌금을 선고받았고, 당진 전 도의원은 당내 경선 후보자에게 금품제공 시도 등의 행위로 2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파렴치한 범죄로 도민의 얼굴을 낯부끄럽게 만든 국민의힘은 이번 재선거에 일말의 반성도 없이 해당 선거구에 또다시 후보자를 공천했다며 이로인해 치뤄지는 재선거 경비는 지자체 예산으로 사용된다. 아산시장 재선거에는 약 28억 7천여만 원, 당진시 제2선거구 재선거에는 약 5억 2천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거보전비용까지 합치면 36억 원이 넘는 혈세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아산시장 재임 중 사법리스크의 피해를 아산시민이 고스란히 떠안게 하더니 이제는 아산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게 만들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느끼지 않는가? 한동훈 전 대표가 자당 귀책이 있는 경우 무공천을 약속했던 것은 기억에서 지웠는가? 당의 대표가 당의 이름으로 국민과 한 약속 지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불필요하게 치러지는 재선거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을 느낀다면 거짓과 책임회피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말고 공천 취소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길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