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후보
아산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3월 24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와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의혹의 중심인 명태균과의 연관성을 제기하며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2021년 11월 전만권 후보가 천안시 부시장 퇴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사를 참배했을 당시, 명태균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전 후보를 뒤따르는 모습이 언론 보도 사진에 포착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사진을 근거로 전 후보와 명태균 간의 관계를 의심하며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3월 25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의 주장을 강력히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성명을 "허무맹랑한 흑색선전"으로 규정하며, 사진 속 인물이 전 후보와 일면식도 없는 명태균이라는 주장을 입증할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주장이 전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성 언론공표에 해당한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전만권 후보는 "공교롭게도 내 뒤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팩트체크가 어렵다"며, 당시 천안 부시장 퇴임 후 그다음날 바로 내려왔기 때문에 주변에 아는 사람 몇몇 외에는 전혀 아는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인물과 일면식도 없으며, 고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