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만 자유통일당 지지난25일 기자회견
김광만 자유통일당 후보의 최근 행보는 정치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25일,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직을 사퇴하며 정치 인생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불과 사흘 뒤, 28일에 사퇴를 번복하고 다시 선거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런 태도는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정치적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사퇴 당시 "정치 인생이 부끄럽고 비참하다"며 자신의 결정을 강조했던 김 후보가 이를 뒤집은 것은 그의 발언과 행동 간의 괴리를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 후보자로서의 책임감과 신뢰를 시험하는 문제로 비춰질 수 있다.
정치인은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김 후보의 이번 결정 번복은 유권자들에게 정치적 기만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그는 사퇴 당시 자신의 공약을 실천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으나, 다시 출마를 결심한 것은 그 발언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
결국, 이런 행보는 김 후보 개인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정당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치적 신뢰는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다. 김 후보는 자신의 결정이 가져올 파장을 깊이 고민하고, 유권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