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벚꽃 명소 대청소, 주민들 힘 모아 환경 정화 활동 나서
아산시 송악면(면장 김영환)은 지난 21일 벚꽃 명소로 유명한 송악면 서남대 일대에 일부 벚꽃 나들이 행락객들이 무분별하게 버리고 간 쓰레기 치우기 위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 김교국, 부녀회장 황선민),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선애), 산불감시원 및 송악면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벚꽃길 주변과 방치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김교국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매년 봄마다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러 오지만, 쓰레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아쉬웠다”며 “이번 대청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협력하여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선민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청정 송악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애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잠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머문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토했다.
김영환 송악면장은 “이번 청소 활동을 계기로 지속적인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벚꽃 나들이객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송악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경 정화 활동에는 산불감시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벚꽃 시즌을 맞아 산불 위험의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