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사진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4일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및 생활복지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의 재정 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개정된 운영 지침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아산지역자활센터 안지연 팀장이 강사로 나서, 보조금 예산 집행 기준과 정산 관리 등 재무·회계 교육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2025년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침 주요 변경 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 및 행정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희 아산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개정된 운영지침과 회계 메뉴얼을 숙지하고,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의 방과 후 안전한 돌봄과 정서적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의 발전과 돌봄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관내 34개소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약 1,000여 명의 아동에게 보호, 교육, 정서 지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기반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과 연계해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